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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가스 고든램지 버거 가격, 메뉴, 후기(Gordon Ramsay burger)

말라가시프랑랑 2023. 4. 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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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고든 램지 버거에 다녀 왔습니다~

사실 다녀 온 지는 꽤 되었는데

귀찮아서 블로그를 미뤘더니

거의 반년이 지난 지금에서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네요 하하

 

고든 램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쉐프인데요,

라스베가스에만 그의 매장이 5개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헬스 키친을 비롯한 다른 매장에 비해서

고든 램지 버거는 가격대가 낮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주 늠름하게 서 있네요

건물 벽면에 위풍당당하고 커다랗게

고든 램지씨가 저희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역시 인기 매장 답게

매장 밖에는 꽤 많은 분들이 줄을 서고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빨리 줄이 줄어드니까 

포기하고 다른 곳을 가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메뉴판... 빛 반사가 심하네요

버거류는 약 18달러부터 가격이 시작됩니다.

저희는 헬스키친 버거블루 치즈버거, 24시간 버거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트러플 프라이구운 양파(메뉴가 잘 생각이 안나네요)를 주문하였습니다.

 

얼음 가득 물을 줍니다

이렇게 물을 주는데 수돗물 맛이 너무 나서 콜라만 마셨던 것 같네요.

카운터석

매장에는 저렇게 카운터로 된 곳도 있고

테이블로 된 자리도 있습니다.

드디어 메뉴가 나왔습니다.

 

4가지 소스와 함께 주문한 프라이와 양파가 나왔습니다.

저는 트러플을 좋아하지 않아서

트러플 프라이는 별로였네요.

양파는 맛있었습니다.

헬스키친 버거

헬스키친 버거입니다.

아보카도와 할라피뇨가 들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프라이와 버거를 먹다 보면 기름지고 치즈때문에 느끼할 때가 많은데,

매콤한 할라피뇨가 느끼함을 날려 줘서 매우 좋았습니다.

24시간 버거

(아마도)24시간 버거입니다.

먹은지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죄송합니다. 

분해하면 이런 모습

 

4명이서 이정도 나왔네요

총평

고든 램지 버거의 버거들은

버거를 먹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제대로 된 음식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패티도 육즙이 가득했고 재료들의 신선함도 느껴졌습니다.

확실히 고급진 맛이 났습니다.

 

그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것은 헬스키친 버거였습니다.

먹다보니 메뉴들이 전체적으로 느끼함이 있었는데,

헬스키친 버거의 할라피뇨가 정말 신의 한 수라고 느껴졌습니다.

 

서버들도 매우 친절했습니다.(팁 때문이겠지만)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어설픈 한국어를 구사하면서 응대하는데,

매우 즐거운 식사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음료는 모르겠지만,

콜라는 무료 리필 됩니다.

부담없이 시켜주세요.

 

어쩌면,

고든 램지 버거에서 가장 좋은 점은

이 가격에 고든램지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일지도 모릅니다.

 

라스베가스 안의 헬스키친과 같은 다른 고든 램지 매장과 비교하면

매우 저렴한 가격에 유명 쉐프의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고든램지 버거는 한국에도 매장이 있기 때문에

라스베가스를 방문했을 때 반드시 가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고든 램지 버거를 경험하지 못하였고,

라스베가스에서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식사를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가 보아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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