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도쿄생활

[신오쿠보] 신오쿠보 설빙 메뉴, 후기

말라가시프랑랑 2022. 7. 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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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하나 밖에 없는

신오쿠보 설빙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도 잘 느끼지 못했지만

이상하게 외국에 오니까 한국 음식들이 땡기더라구요

 

설빙도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는 그렇게 먹고 싶다고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날씨도 덥고해서

저엉~~~~~~~~~~말 오랜만에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설빙을 먹으러 갔습니다.

 

옛날에 하라주쿠에도 하나 있었지만

지금은 폐점하여

현재는 신오쿠보 설빙이 도쿄의 유일한 설빙입니다(아마도)

 

신오쿠보 설빙모습

여름이라 그런지 설2을 먹으려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거의 한 시간 기다린 것 같은데

아무래도 회전율이 그렇게 높지 않다보니

오래 기다릴 수 밖에 없는 것 같더라구요

 

옆면의 모습

설빙은 총 2층이로 되어 있습니다.

자리는 뭐 그럭저럭 많은 것 같긴한데

아무래도 한국의 널찍널찍한 내부와는 다르게

조금 협소했습니다.

 

1인 1메뉴

일본 설빙은 무조건 1인 1메뉴 를 주문하여야합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2인에 빙수 1개로 같이 먹는데, 

일본 사람들은 1인 1빙을 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따로 먹는 방식에 익숙해서 그런가 재미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빙수를 다 못먹을 것을 알기 때문에

크로플 2개와 빙수 3개를 시켰습니다...

 

크로플은 인절미 가루가 뿌려진 놈과 라즈베리? 크로플을 시켰는데

인절미 크로플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빙수 맛이 안느껴질정도로 달아서

금방 질리더라구요.

 

 

빙수는

기본 빙수1, 초코 빙수1, 파인애플 빙수1 3개를 시켰습니다.

원래는 메론 빙수도 팔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매진이라서 먹지는 못했습니다.

역시 메론이 제일 인기가 많네요.

 

가격은 잘 기억 안나는데

인절미가 800 얼마? 

초코가 1000얼마?

파인애플이 1500얼마?? 였나 죄송해요 잘 모르겠어요

 

근데 뭐... 한국에서 먹던 그 맛이었습니다

한국이 그리울 때 가면 좋을 것 같은 그런 맛

 

매장의 수용인원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한국처럼 카페의 느낌보다는

빨리 빙수만 먹고 가는 그런 느낌이라

의외로 회전율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여름이기도 하고 종종 가볼 것 같습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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