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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후쿠오카 슈프림 방문, 후기 22 f/w 구매

말라가시프랑랑 2022. 9. 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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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중 우연히? 슈프림 매장을 갔다 왔습니다.

원래는 계획에 없었지만,

여행 기간 중에 슈프림 F/W 1주차 드롭이 있기도 했고

숙소 근처에 슈프림 매장이 있어서

겸사겸사 갔다 왔습니다.

 

딱히 가야겠다! 마음 먹었던 건 아니었기에

점심때 즈음 일어나서 느긋하게 점심 먹고

매장을 방문했는데

 

제가 늦게 가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대기는 있었지만 줄이 길지 않고

제품도 많이 남아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인기가 좀 줄었나? 하는 느낌

기다리면동안 심심해서 사진도 몇 장 찍어 봤습니다.

매장 안에서 사진을 찍는 건 안되는데

매장 밖에서 안을 찍는 건 제지하지 않더라구요

 

매장 안에서 사진 찍으면 안되는 걸 모르고

잘 어울리는지 거울 앞에서 사진 찍다가

직원한테 혼났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제 맘에 드는 제품이 별로 없었습니다.

잘 기억이 안나는데 로고티나 후드가 있었던 것 같은데,

끌리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온 김에 뭔가 안사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방이랑 스카프? 텐구이 타올이라는 제품 하나씩 샀습니다.

 

비싸긴 했는데 슈프림을 한국에서 구하려면

직구에 실패하면 리셀 밖에 없기에

잘 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번 쇼핑에서는 스티커를 많이 줘서 좋았습니다.

팔라스에선 못받았었던 것 같은데

슈프림은 짱짱하게 챙겨줘서 좋았네요.

 

스티커는 그냥 그대로 인테리어로 놔두고 싶었는데

일본이 워낙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스티커들이 동그랗게 말려져 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거대한 쇼핑백도 받았습니다.

작은 쇼핑백도 받게 타올이랑 가방이랑 따로 포장해달라 할걸 그랬나

얘는 너무 커서 따로 활용하기가 좀 어려울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이케아 쇼핑백이랑 똑같은 재질이고

평범한 쇼핑백인데

슈프림이라는 저 글자가 뭔가 더

멋져 보이지 않나요?

 

그래도 좋은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가방은 사이즈가 조금 작긴 하지만 정말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산 제품들은 따로 포스팅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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